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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청년센터] '청춘들 도약에 ‘날개’ 달아주는 공간'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06.28
  • 조회수 :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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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룸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 그러나 꿈을 향한 길은 막막하고 두려울 때가 많다. 그래도 청년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껏 달려나간다. 이들을 지원하고 돕는 공간이 바로 서초에 있다.

지난 4월25일 문을 연 ‘서초청년센터’의 규모는 701㎡다. 11만 서초 청년들이 연결되고 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빛나는 서초의 별로 입구를 장식했다.

서초청년센터는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번 출구를 나와 1분 정도 걸으면 보이는 청년주택 ‘양재 코네스트’ 2층에 있다.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개발, 소통과 교류를 통한 성장까지 지원하는 종합공간이다.

청년을 위한 공간인 만큼 청년주택과 같은 건물에 위치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1층 입구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안내데스크와 함께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고 집중력까지 높여주는 높은 층고가 보인다. 그 왼쪽에 보이는 ‘서리풀 청년홀’이 이곳의 중심부다. 서초의 S를 형상화한 트레이드마크 S자형 테이블은 책과 노트북을 둘 다 펴도 좁지 않을 만큼 넓다. 입구의 오른쪽 ‘1인 워크존’엔 칸칸이 가림막을 두어 공부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조성했다.

‘서리풀 청년홀’ 모습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오픈된 작업공간이 있는 콘퍼런스홀이 있다. 홀 대관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뒤쪽에는 나무 조경으로 장식해 실내에서도 푸른 숲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이제 대관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해 알아보자. 유튜버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크리에이터룸에서는 영상 촬영과 편집,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마이크와 헤드셋, 웹캠과 음향 레코더, 조명까지 갖춰져 있어 장비가 없어 유튜버 도전을 고민했던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워크룸에서는 스터디나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각자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도록 책상에 콘센트가 내장돼 있고, 대형 티브이(TV)도 구비돼 있어 피피티(PPT)나 발표 및 회의 자료를 큰 화면으로 보며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커뮤니티룸에서는 청년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나눌 수 있다. 딱딱한 의자 대신 푹신한 소파를 놓아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꾸몄다.

요즘 다양한 기업에서 채용 과정에 활용하는 인공지능(AI)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AI면접룸도 준비돼 있다. 익숙하지 않은 AI 면접을 미리 경험해보고 체험 뒤에는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커리어 컨설팅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센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청년의 관심사를 저격한 다양한 맞춤 강의다. 요즘 유행하는 이모티콘 제작과 숏폼 원데이클래스, 취준생을 위한 자소서 특강, 1인가구 자취 백서, 서초구 핫플·명소·맛집 등을 함께 발굴하는 커뮤니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청년센터에서 강의도 듣고 동네 친구도 사귈 수 있으니 서초구에 이사 온 청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살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초청년센터가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날개를 달아주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강민서 서초구 언론팀 주무관

사진 서초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